경기북부노동공제회, 찾아가는 공제학교 진행 |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박주동)는 경기도로부터 2022년 취약노동자 조직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년에 이어 올해에는 사단법인 경기북부노동공제회 설립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첫 사업으로 경기 북부지역의 노동공제회에 대한 낮은 인식개선, 운영과 실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경기북부노동공제회 - 찾아가는 공제학교」를 6회에 거쳐 진행한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경기북부노동공제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는 2021년 200여 명의 발기인을 조직한 바 있으며, 올해는 발기인의 진성회원 가입을 유인하고, 지역 내 노동조합, 노동조합 미조직 사업장 및 취약노동자들의 노동공제회 가입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 14일, 경기 (북동권역)비정규직 노동자 동아리 활동을 하는 임원 대상으로 ▲노동공제 운동의 필요성 ▲노동공제 이해와 원리 ▲다양한 노동공제 사례 ▲노동공제 연합의 탄생 등을 주제로 (사)노동공제연합 풀빵 한영섭 정책교육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참석한 동아리 모임 임원들은 “이런 제도를 미리 알았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라며 입을 모았고, 몇몇 참가자는 그 자리에서 경기북부노동공제회 회원가입 원서를 제출했다.
향후 지역 내 퇴직자(& 예정자), 이주노동자 상담 활동가, 협동조합・사회적기업 등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지역차원의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교육 활동도 기획 중이다.
박주동 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공제학교를 통해 노동공제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지역 공동체성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는 노동공제회에 가입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신입회원 교육, 재교육 등 체계적 교육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교육 영상도 제작 중이며, 공제회 임원 및 활동가・조직화된 자조모임의 중간지도력을 위한 공제회 운영 전략 등의 리더십 교육도 오는 7월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북부노동공제회 설립 추진은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를 중심으로 포천나눔의집이 컨소시움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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